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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흑임자폼밀크티’ 사계절 메뉴로?

후기자 2020. 6. 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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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홈페이지에 제휴/제안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후기자가 한가지 제안을 했는데 1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에요. 이러다간 함흥에 간 차사가 먼저 더 일찍 돌아오겠어요. 공차는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에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무시하는 공차. 이래도 되나? 

그래요.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 시작된 공차는 최고 품종 찻잎으로 만든 오리지널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와 조합을 계속하며 현재 17개 지역, 900 여개 매장에서 줄을 서서 먹는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입니다. 후기자가 있는 광주지역에도 무려 18개 매장이 있습니다. 공차는 스타벅스 코리아처럼 외국에서 들어온 글로벌 브랜드. 그래서 그런지 무시도 글로벌 수준?

광주광역시의 18개 공차 매장.

그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불통으로 응대하는 공차에 다시 한번 건의할 예정입니다. 단종된 공차 '흑임자폼밀크티'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흑임자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기자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이 사라진 메뉴(공차 흑임자밀크티)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공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착한소비자가 건의했는데, 무시하면 안 되겠쥬?

다음은 후기자가 건의한 내용.

내용 : 1등 상품 개발은 좋은 상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이른 무더위에도 메뉴 개발과 항상 맛있는 음료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공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단종된 '흑임자폼밀크티' 관련된 내용인데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몸에 맞지 않아서) 필자의 지인은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음료를 마십니다. 그 중에서도 공차의 '흑임자폼밀크티'는 '최애', '갓띵' 음료에 속합니다. 하지만 추억 속으로 사라졌더군요. 매출 부진 때문인지 극명한 호불호가 갈려서인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습니다만, 요건을 말씀드리자면 흑임자폼밀크티를 사계절 메뉴로 시판해주시기 바랍니다. 흑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착한 먹거리에 속합니다. 지금 당장은 매출이 안 나오고 비인기 메뉴일 수 있지만 꾸준히 유지한다면 공차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흑임자폼밀크티'의 고소하고 달달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아직 많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흑임자와 같은 건강음료를 찾게 돼 있습니다.

공(貢)차(茶) 브랜드 이름, 중국 황실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를 바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 그럼 흑임자는?

중국에서는 깨중에서도 검정깨인 흑임자를 불로장수의 식품이라 하여 귀중하게 여겨왔고 선약이라 취급돼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건강이나 장수를 위한 식품으로 애용되었습니다. 이 음료를 개발한 분도 아시다시피 흑임자에는 뛰어난 효능이 많습니다. 세포구성체인 DNA의 활성작용과 치매의 예방 및 치료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세라늄 세사몰 세사미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항암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흑임자. 다른 음료 브랜드에서 모방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따라서 '흑임자폼밀크티'를 다시 부활시켜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공차 담당자님 연락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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