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타임즈(Island Times)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섬 '후섬'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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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2

[후기자의 서른 즈음에: 가치관, 좌우명, 이상형]

후기자의 친구들이 모두 떠나갔다. (죽은 거 아님) 그 녀석들은 친구가 가장 먼저였지만, 이제는 가족이 먼저라고 한다. 응당 이해한다. 후기자도 그럴테니까. 하지만, 인연과 연인 만들기란 쉽지 않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옷깃 스치기도 어려워서야. 사실, 옷깃 스치는 사람은 많지만 내 사람이 없는 것. 그렇다고 눈이 높은 것도 아니고, 바라는 것도 많지 않다. 1.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기 무언가 바꾸려고 하면 안 된다. 그 사람을 내 입맛에 맞추는 게 아니라, 서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2.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오늘 하루도 별로였는데, 내일도 먹구름만 가득할 것이다. 이 에너지는 상..

일상 후기 2024.03.15

[결혼식 사회] 주례 없는 예식, 사회자 대본

안녕하세요. 후기 쓰는 기자, '후기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기록'하기 위해 노트북을 켰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상 후기자의 블로그가 '개점휴업'이었는데,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풀 아이템들이 정말 많아요! "어머, 이건 꼭 기록해야 해" 다름 아니라, 후기자는 지난해(2023년)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친구 결혼식 사회를 맡았습니다. 첫 결혼식 사회였는데요! 후기자는 신랑과 절친이자, 신부와도 친구 사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까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가장 친한친구의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치면 안 되니까요. 한 번뿐이길... 우선, 중요한 것은 시간 체크입니다. 사회..

일상 후기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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