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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

‘유·스퀘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기자수첩] ‘유·스퀘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임후성 경제부 기자 코로나19로 ‘빅딜’은 ‘노딜’로 끝이 났다. ‘두번 다시 없을 매물’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결국 나타나지 않으면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인 유·스퀘어 매각과 개발설이 나돌았다. 당장의 자금이 필요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추가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박 전 회장-금호고속-금호산업’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호산업 아래 아시아나항공은 매각협상 무산으로 채권단 관리체제 아래로 들어간다. 지주사인 금호고속이 도산하거나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가게 되면 박 전 회장과 남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와 연결고리도 끊어지게 된다. 이에 금호고속에서 고속버스 운영사업부만을 분할해 금..

기사 후기 2020.10.10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주가는? ‘두번 다시 없을 매물’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D-2 아니 벌써?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사흘간(10월31일-11월4일) 11%나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임박,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오늘(5일) 장 상황은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문이 닫히기 직전, 5천790원으로 지난 4일과 같았다. 치열한 눈치싸움이다. 매각일까? 유찰일까?’ ‘두번 다시 없을 매물’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찾기에 전환점을 맞을 본입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누가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될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예비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이 분주한 가운데 다른 대기업들의 본입찰 참여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4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를 포기하면서 인수전이 본궤도에 오른 지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30년 동안 아시아나가..

일상 후기 2019.11.05

승객 470명 태운 아시아나항공 긴급회항 왜?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470명이 기내 어린이 응급 환자를 위해 긴급회항, 무사히 위기 상황을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 최모(8·미국 거주)양이 한국 방문을 위해 엄마와 함께 뉴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221편에 탑승했다. 출발 후 약 1시간30분이 지났을 무렵, 최양에게 갑작스런 고열과 복통이 시작됐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비상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장 응급 처치에 들어가 차가운 물수건으로 최양의 몸을 닦아주고 대화를 시도하며 아이의 상태를 파악했다. 동시에 탑승객 중에 의사가 있는지 기내 방송을 했고, 탑승하고 있던 의사로부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기장과 승무원들은 응급 환자의 후송을 최우선으로..

기사 후기 2019.08.06

[아시아나항공 주가] '호재'와 '악재' 사이

금호를 떠난 아시아나항공. '비상 또는 추락(?)'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4월 시장 매물로 나왔다. 이는 이달 최대 이슈뿐 아니라 올해 가장 큰 핫이슈('빅딜')라 생각된다. 금호그룹 '금호아시아나' 입장에서는 확실히 악재다. '금호그룹에 왜 아시아나가 붙었을까?' 당장의 채무는 어떻게 해결될 지 몰라도 '자긍심'을 잃게 된다. 호남지역의 유일한 대기업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하면서 사세가 중견기업 수준으로 내려앉을 예정이다. 그룹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게 된다. 매출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그렇다면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는 '호재일..

기사 후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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