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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캐리어 재입고 언제?

후기자 2020. 5.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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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300잔 주세요.”

올해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가 또 대박을 쳤다. 이미 많은 언론사에서 기사화되었다시피 서울에서는 한 구매자(웃돈을 얹어서 파는 '리셀러'로 추정)가 300잔의 커피를 주문하고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캐리어 등만 챙겨서 매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그가 남긴 커피 300잔은 무료로 뿌려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은 꺼림칙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음료가 버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광주도 마찬가지다.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한가득 쌓인 커피1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가득 쌓인 커피2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캐리어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캐리어(핑크색)는 광주에서도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됐다. 단 2일 만에 커피 17잔을 어떻게 마신거야...

재입고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지만 사흘 만에 2차 재입고(23~24일)가 됐다. 대처가 이렇게 빠른 것을 보면 스타벅스 측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나보다. 스타벅스는 점포별 서머 레디백 10개 내외(핑크 기준)를 추가로 더 풀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매장 오픈 시간부터 진을 쳐 1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점포별 상이할 수 있음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어떻게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캐리어가 재입고 된다는 정보를 알았을까? 바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관련 소식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지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서머 레디백' 캐리어는 또다시 재입고될 가능성이 높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가장 빠른 정보망은 스타벅스 파트너(직원)이라 할 수 있다. 이들과 친해지는 수밖에...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재입고 관련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후기자가 작성한 기사 내용> 스타벅스가 올해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한 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 관련 상품을 광주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광주 시내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는 이벤트 상품을 받기 위해 커피 300잔을 주문한 구매자까지 등장했다.

총 17잔의 커피를 마시면 받을 수 있는 '서머 레디백'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여름 프리퀀시 상품은 ‘서머 체어’와 ‘서머 레디백’이며, 특히 작은 캐리어 모양의 서머 레디백(핑크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퀀시 상품은 계절음료를 포함해 17잔을 마시면 받을 수 있다. 전년 이벤트보다 2잔이 늘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22일까지로 두 달 가까이 남았지만,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미션을 완료했다는 구매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4·여)씨는 “이벤트 첫날인 21일 총 17잔의 커피를 마셔 프리퀀시를 모두 모았지만 서구 한 스타벅스 매장 직원으로부터 서머 레디백이 모두 소진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힘들게 모았지만 무료 음료쿠폰 2장으로 대체한다는 말에 허탈감만 밀려들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증정품을 받기 위해 스타벅스 신안DT점에서는 한 고객이 무려 300잔의 음료를 주문하기도 했다. 해당 구매자가 어떤 음료를 구매했는지, 수백 잔의 음료를 어떻게 처리했는 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300잔을 구매해서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은 17개다. 올해 상품은 조기품절이 예상되고 있어 웃돈을 얹어 되팔기 위한 사재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서머 레디백이 적게는 1만-2만원, 많게는 1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프리퀀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최저 구매액은 6만8천700원이다. 사실 스타벅스 직원들과 신세계 직원들은 30% 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5만원 내외로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을 겟(get)할 수 있다는 사실! 리셀러들이 판을 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주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서머 레디백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벤트 이틀째인 지난 22일 광주 전 매장에서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마다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소량으로 2차 재입고됐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1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가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벅스 직원들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코로나19로 사라진 연장 근무가 다시 등장했고, 매출 2배 상승 효과도 일고 있다.

광주 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상품이 목적이니 음료는 안 줘도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음료 주문을 받았으니 만드는 것이 정상”이라며 “애써 만든 음료를 버리는 광경을 흔히 목격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재입고를 빠르게 접하고 싶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후기자의 정보망이 가동되면 회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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