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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후기자 2019. 7. 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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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이름이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혜교 때문이 아니라 마스크 때문이다.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이 뭐야?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배우 송중기 씨 인기가 급상승했을 때, 이른바 '송중기 마스크팩'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은 딱 1년 동안만 제조됐는데, 어찌 된 일인지 지금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계속 팔리고 있다.

그렇다. 특허청이 조사해 보니, 지금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모두 짝퉁이었다. 이 상품은 벌써 2년여 전 단종한 상태.

하지만 네이버 인터넷 검색창에 '송중기 마스크팩'을 입력해보니 130건이다. (이거 뭐야? 가짜야.)

송중기 마스크팩 검색 해보니

요일 별로 다른 성분의 팩을 하는 제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았던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위조해 대량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은 위조된 마스크팩을 제조·유통시킨 A씨(53)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평택, 김포 등에 공장과 창고를 두고 위조 마스크팩 607만여점을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정품가로 계산할 경우 약 200억원에 이른다. 200억.......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7일 집중 관리 프로그램

이들은 한류스타 '송중기'씨를 홍보 모델로 한 인기 마스크팩'7DAYS 마스크팩'(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OEM방식으로 1년 동안 납품하다가 계약이 끝난 뒤, 품질이 저급한 마스크팩을 넣은 가짜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품 마스크팩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산재, 바다제비 집 추출물 등 각기 다른 7가지 성분이 요일별로 첨가되는 데 반해, A씨는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성분들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 주름 개선과 미백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성분도 거의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다른 회사에서 쓰다 남은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중기 마스크팩' 이제는 가짜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제품은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국내 온라인 및 중국, 베트남에 판매돼 왔다.

특허청은 2017년 4월 이후 정품은 만들지 않아 현재 팔리고 있는 '송중기 마스크팩'은 모두 가짜라고 설명했다.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송중기. 누구든 이제 제발 그만 좀 괴롭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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