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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 1년

후기자 2021. 1.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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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월20일)이면 코로나19 국내 발생 1년이 됩니다. 하필이면 코로나 창궐 1년이 후기자의 생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1년간 전남지역에 코로나 이슈들을 모아봤습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해 26일 나주에서 전남 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개월 동안 669(지역감염 607·해외유입 62)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완치자는 500명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8명이 격리 중이며, 555명이 격리 해제됐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해 926일 순천지역에서 처음 발생, 완도·순천 등 이달 2일 화순까지 총 6명이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해 1118일이다. 이날은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순천 별량면 마을과 광양·여수 등 전남 동부권 동시다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해 하루 27명이 확진됐다.

도내 주요 집단발생을 살펴보면 순천·광양지역에서 1차 집단감염 65명과 2차 집단감염 116, 서울 관련 48, 광주 관련 45, 상무대 포병학교 34, BTJ 열방센터 28명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 첫날부터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산세 역시 심상치 않다. 1111명 확진을 시작으로 2, 14, 15, 16일 등 하루 확진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올해만 도내에서 99명이 확진됐다.

전남 22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장흥이 유일하다. 최근 장흥과 함께 코로나19 청정을 유지하던 강진이 인근 영암 사찰발 연쇄 감염에 뚫렸기 때문이다.

22개 시·군별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순천이 2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양 83, 나주 52, 장성·화순 41, 목포 36, 영암 30, 여수 26, 영광 13, 함평 11, 진도·고흥 9, 담양 8, 무안·보성·해남 6, 구례 5, 완도·강진·곡성 3, 신안 1, 장흥 0명 순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는 다른 지역보다 감염 빈도는 낮지만, 한번 감염되면 무섭게 번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면서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또 시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날 도내에서 6(영암 4, 화순 1, 영광 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64-669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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