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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폰의달인] 아이폰11 개봉기

후기자 2020. 2. 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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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아이폰11' 유저가 된 후기자. 벌써 3개월차에 들어가는데 이제야 '포스팅(아이폰11 개봉기)'을 하는 이유는 100일 기념!?은 아니고, 사실 포스팅할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 근데 왜 마음이 갑자기 바뀌었냐고? 후기자의 마음은 손바닥 뒤집듯 그리 가볍지 않습니다. 술이 후기자를 먹고 아이폰11을 '꿀꺽' 삼켜버렸지 뭐예요. 당시 '나의 아이폰찾기' 설정도 안 되어 있었는데 찾는 것도 용하다 용해. 이쯤 되면 거즘 휴대폰 찾기 달인. 이전 갤럭시였을 때도 5번인가 잃어버렸는데 정말이지 너란 녀석은... 노답.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또 잃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후기자만의 방법입니다. 하하

후기자는 아이폰11을 폰의달인에서 구매했습니다. 산타의 선물! 저에게 주는 선물 아이폰11!!

왜 여기서 구매했나? 여러 곳과 비교를 해보니 폰의달인이 가장 저렴했어요. 사은품으로 에어팟도 get 했답니다. 최신은 아니고 2세대.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 법, 하지만 폰의달인과의 이별은 없다.’


2년 반 동안 고생한 후기자의 갤럭시S8+. 아직 쓸만하지만 이제는 놓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게 바뀌는 세상 속 약정도 끝났고,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고 그만 다쳤으면, 상처받았으면 한다.

갤럭시S8+과 함께한 시간은 그대로 좋은 추억으로 묻어두기로 했다.

갤럭시8+와 아이폰11

한번 바꾸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갈아타는 것은 일사천리. 이별이 이렇게도 쉬웠던가. ‘그래,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

최근에 휴대폰을 바꾼 지인의 추천으로 ‘버스폰’, ‘폰의달인’ 네이버 카페를 알게 됐다.

후기자는 원래 이런 IT쪽에 무뇌한 편이라, 그리고 의심이 많은 직업 덕분에 온라인에서의 믿음은 크지 않았다. 그런데 지인이 최신 휴대폰을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에어팟을 받자, “이건 진짜구나. 여기서 무조건 사야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11으로 당장 주문해줘” 그렇게 후기자는 갤럭시 유저에서 아이폰 유저가 되었다. 하자는 1도 없었다. 폰의달인에서 주는 사은품도 다 챙겨 받았다.

특히나 카톡으로 응답해주는 1대1 시스템은 “아주 칭찬해” 아직은 아이폰이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늘어가는 아이폰 실력에 뿌듯하다.

처음에 ‘버스에 주운 폰?’, ‘김병만의 폰의 달인?’이라고 생각했기에 운영진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한번 뚫은 곳은 믿을만해. 앞으로 이곳에서만 휴대폰을 구입할 것 같다. 녹음 기능이 없어 2년 뒤에는 다시 갤럭시로 갈지 모르지만 구입처는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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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왜 아이폰을 선택했냐고? 모두가 말했다. 이제 그만 고집 피우고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라고. 아이폰이 훨씬 좋다고. 쓰기 전까지는 몰랐다. 이거 너무너무 예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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