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잘 안 팔리는 이유 있었네

'오직 1천700명의 토니 스타크를 모십니다.'

아닙니다. 후기자는 '토니 스타크' 말고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2019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안녕하세요. 후기 쓰는 기자 '후기자'입니다. 오늘은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올 1월23일) 100일(오늘 5월2일)을 맞아 이와 관련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WOW~~~

100일 기념 축하를 해줘야 하지만, '이 녀석' 실적이 좋지 않다. 출시되자마자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도 판매 중입니다.

심지어 잘 팔리지 않아 할인행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50만원 D.C>

그런데 50만원을 깎아줘도 2륜 구동 기준 2천895만원. 4륜 구동이면 3천72만원입니다.

소형 SUV치고는 너무나 비싼 가격

물론 옵션이 풀옵션이라고는 하나 실속 있는 사람들은 필요한 옵션만 골라 탑니다.

 

'2019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과 '2017 코나'와의 비교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가가 2천945만원~3천122만원 / 기존 코나는 1천860만원~2천822만원

기존 코나 '깡통(無옵션)'을 제외하고 기본 중간 옵션을 넣었다고 치면 2천400만원 정도입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과 무려 500만원 정도가 차이납니다.

같은 차인데.... 너무 비쌉니다. 옵션이 둘다 '풀옵'이라면 정확히 300만원 격차.

그렇다면 300만원~500만원 어치의 메리트가 있을까??

"한번 타보자" (현대차 주요 매장에 진열된 코나 아이언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입니다.

'출시가 된다'는 소식에 엄청난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계기판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다 바뀌었습니다. 기존 코나가 풀체인지됐다랄까?! 마치 '신형 쏘나타'처럼.

아니 신형 쏘나타보다 더 파격적입니다.

 

아이언맨 심장 기어 변속기

 

18인치 알루미늄 휠에 아이언맨 로고

 

트렁크 외관에 '아이언맨'이라고 적혀 있다.

 

요기도 있네?!

 

내부와 외관 곳곳에서 아이언맨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탐나는 것은 

 

 

요고.... (후기자 차에 적용시키고 싶다)

문을 열었을 때 그림자처럼 찍히는 이것!!!

하지만 이게 끝입니다.

 

코나 아이언맨 트렁크 내부

 

그리고 가장 '희비'가 엇갈리는 것!!!

무광..... 무광

외장색상은 1963년 만화책 마블 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처음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채택됐고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빨간색은 포인트로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무광은 관리가 힘들다는 것 (기스나 세차 면에서도)

 

현대자동차 매장에 전시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또한 현대차가 잘못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어쩌면 아이언맨 에디션이 흥행하지 못해 스토리가 바뀌었는 지도 모릅니다>

기존 코나는 매달 4천대씩 팔렸는데...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출시 100일이 지나도 총 1천700대를 팔지 못한 걸 보면

결론, 희소성이 있지만. 고객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