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루테인, 밀크씨슬 (후기자가 먹는 ‘건강보조제’)
후기자는 출근 전 (간에 좋다는) 우루사를 먹고, 점심시간 (눈 영양공급해준다는) 루테인, 저녁에는 (또 간에 좋다는) 밀크씨슬를 챙겨 먹습니다.
유독, 간 보호제가 많은 이유 : 후기자는 술회식이 잦기 때문이랍니다.
<간이 안 좋으면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정의(식약처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정제, 캡슐, 분말, 과립, 액상, 환 등의 형태로 제조 또는 가공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합니다.
그런데... 건강기능식품이 다 소용 없다???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가 그랬냐구요? 바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님!!!
명승권 교수님은 한번쯤 TV에서 봤을 수도 있어요. EBS ‘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 MBN ‘황금알’, KBS, MBC 등 다수의 건강프로그램에서 의학상식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그렇담 뭐가 잘못됐는 지 명승권 교수님한테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싶다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더 이상 건강관련 보조식품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명 교수님
건강기능식품의 문제점(1) - 비과학적인 정의 질병의 예방과 치료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한다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성립될 수 없는 비논리적 개념
건강기능식품의 문제점(2) - 허술한 기능성 등급 질병발생위험 감소기능: 질병예방에 해당하므로 의약품으로 분류해야 함.
건강기능식품(제도)의 해결책
비타민/항산화보충제, 글루코사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칼슘보충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임상시험 및 이를 조합한 메타분석 결과, 건강에 대한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권고할 수 없으며, 과일, 채소, 생선 등 음식으로 부터 천연으로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함.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제도를 용어, 기능성 등급 등을 중심으로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함.
식약처는 최신의 임상시험결과와 이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논문을 검토해 그 효능(기능성)과 안전성을 의약품에 준해 근거중심의학에 기반해 재평가해야 함(근거중심의학 전문가와 임상의사가 참여해야 함).
식약처는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용어와 제도를 폐지하고 의약품 내 뉴트라슈티컬이라는 항목을 신설해 엄격히 관리해야 함.
즉, 명승권 교수님 생각
홍삼,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칼슘, 글루코사민,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개똥쑥, 버섯류, 후코이단, 스쿠알렌, 미슬토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없으며 부작용의 위험성도 있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음.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 연구로 부터 일부 관찰된 결과로 사람을 대상으로는 검증되지 않음.
끝으로
누구나 잘 아는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명 교수님는 “금연, 절주, 운동, 표준 체중유지, 비타민/항산화물질/그 외 각종 영양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 이상 건강관련 보조식품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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