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술, 막걸리가 양주보다 비싸다면? 지역 명주가 진화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 막걸리. 그동안 막걸리는 ‘아재’들의 술로 인식돼왔지만 90년 전통의 해남 ‘해창막걸리’(사진)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애주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최고가 막걸리 ‘해창 롤스로이스’까지 등장, 셀럽들이 ‘인생막걸리’라고 호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남 해창주조장(해남군 화산면 해창길 1)이 판매 중인 해창막걸리는 알콜도수 6도, 9도, 12도 등 총 3개 종류다. 여기에 최근 18도 짜리 ‘해창 롤스로이스’도 출시됐다. 막걸리는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서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해창막걸리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