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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칸 코르테즈 무료나눔 '신종 사기'] 개인정보 유출 + 내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낸다고?'

후기자 2019. 6.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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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SNS 인기 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나눔 이벤트!!!

하지만 이 이벤트가 신종 사기라는 사실! 알고계셨습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모두 조작된 사기 시나리오, 하지만 알고보면 어설픈 사기>

오늘 후기자는 슈즈칸 코르테즈 무료나눔 행사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광주구시청 대신말해드림'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누구나 혹할 수 있는 글!

슈즈칸에서 나이키 코르테즈 선착순 나눔을 한다고 하는 글입니다.

나이키 코르테즈는 (6월1일 기준) 신발 검색 랭킹 14위 / 온라인에서도 8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입니다.

그런 '최애템' 나이키 신발이 무료라는 말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진짜 주면 좋겠다.'

하지만 마지막 분의 말처럼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후기자가 알아본 결과 슈즈칸은 예전에 실존했던 사이트였으나 현재는 홈페이지조자 존재하지 않은 회사였습니다.

선착순 나눔이지만, 끝나지 않은 행사. 

이런 이벤트가 공식적인 것이라면 몇 분도 안 돼서 행사가 끝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벤트는 연중무휴 계속 진행됩니다.

사기치는데 휴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홍보성이라 인증샷 필수라고 하는데, 인증샷 역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개인정보입니다.

일단은 주소, 이름, 연락처를 요구합니다. /여기까지는 개인정보만 빼갑니다.

절대절대 알려주면 안됩니다.

집 주소, 이름, 연락처만으로도 사기꾼들에게는 정말 좋은 사기 아이템이 됩니다.

그런데 알려주건 알려주지 않았건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옵니다.

<제 카카오톡을 PC버전으로 잠시만 로그인하겠다>고 합니다.

로그인 해서 제 지인에게 홍보를 하는게 아니라 홍보 명단을 따로 준다고 합니다.

근데 왜 필요합니까

홍보 명단을 보겠다는 건데 그 역시 스크린샷으로 가능할 터.

그리고 처음에는 인증샷만 찍으면 될 것처럼 해놓고, 말이 점점 달라지는 느끼셨습니까?

전형적인 사기 수법입니다. 말이 계속 달라집니다.

카톡친구 1만명이 넘어서 더이상 친구 추가가 안 되고, 새로 계정을 만들어도 선톡을 못 보내도록 보호조치가 걸려 있어서 라고 합니다. 정말 쌩뚱 맞습니다.

만약, 후기자가 카톡계정을 알려줬다면 어떻게 됐을까?

사기범이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내 (사정이 생겨 돈이 필요하다 등) 금전적인 요구를 할 것입니다. 계정을 떠나서 지인들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신발 공짜로 얻으려다 범죄와 연관돼 경찰서를 들락날락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달자 역할을 하는 '페이지'는 사기 같은 글들은 되도록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소중한 재산은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 자신과 지인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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