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타임즈(Island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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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2

[5·18민주화운동 산 증인] 당시 광주국군통합병원 진료부장 이정융씨

앞서 '5·18민주화운동 산 증인' 첫번째 포스팅을 통해 이민오 외과 원장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이민오 원장님(췌장 파열)을 살려낸, 당시 광주국군통합병원 진료부장이었던 이정융 원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민오 원장님의 '생명의 은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수소문 끝에 이정융 원장님을 아주 어렵게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살고 계시던 광주 남구 모 아파트, 광산구 모 아파트까지 다 뒤졌답니다. (집요한 후기자 - 그렇다고 주거침입은 안 했답니다) “그때의 광주는 너무나도 참담했습니다. 사방이 피로 물들어 생지옥을 연상케 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국군통합병원 진료부장을 지낸 이정융(75)씨는 18일 1980년 5월 광주를 이 같이 회상했다. 37년 전 이씨는 대구 통합병원..

기사 후기 2019.05.07

[5·18민주화운동 산 증인] 당시 조선대 의과대학 4학년 이민오씨

벌써 5월이다. 광주의 5월은 공기조차 무겁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끈 5·18민주화운동이 39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광주 학살' 책임자 전두환은 반성의 기미가 없어 보인다. (최근 전두환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광주법정에 섰다. 물론, 모든걸 부인했지만.)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18일을 전후해 광주(光州)와 전남(全南)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이다. 총 포스팅 3회에 거쳐 직접겪은 사람들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군인들이 일반 시민들을 잡으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흩어져 쫓기 시작하자 골목길로 도망쳤던 기억이 납니다.” 5·18 당시 조선대 의과대학 4학년이었던 이민오..

기사 후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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