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소중한 사람이 목숨을 잃고,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그 주역에는 신천지가 있었다. 신천지는 다름 아닌 코로나19 슈퍼전파자. 그리고 그 주무대가 된 대구 청도지역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3시15분께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다. 그의 나이 한국 나이로 90세. 이만희 총회장의 이날 옷차림은 회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하고 나왔다. 비교적 가지런한 머리에 안경을 쓴 이 총회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