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토속 나물 해남산 ‘세발나물’이 전국구 나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여기에는 한 농가의 절실한 노력과 이마트가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를 열어줬기에 가능할 수 있었는데요. ‘갯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세발나물’은 초록초록하답니다. 갯나물이라고 초록초록하지 아닐거라는 생각은 No~ 세발나물은 갯벌 뚝에 자라는 나물로 10월말 재배해 5월까지 운영됩니다. 갯벌 지역 중 해남‧신안에서 별미로 먹던 부침개에 부추 대신 넣어 먹은 음식으로 소개되었으며, 칼슘이 높고 천연소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식재료로 흔히 쓰이지 않으며, 지역 1개농가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다 보니 생산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2년과 2015년 두 번의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