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카니발 맞아요?” 후기자가 신형 카니발을 보고 기아차 직원에게 가장 먼저 건넨 말이다. 4세대 카니발의 첫 인상은 강렬한 인상을 내뿜는 대형 SUV를 연상시켰다. 느낌이 쏘렌토와 비슷! 기존의 모습을 완전히 지웠고 더욱 듬직해졌다. 패밀리카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가 아니라 으뜸이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자타공인 절대강자인 기아차 카니발이 4세대 모델로 거듭나 시승기 행사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지난 15일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을 타고 화순 도곡으로 달렸다. 시승코스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화순 도곡을 오가는 왕복 약 40㎞ 구간. 시승모델은 4세대 카니발 7인승 디젤 2.2 시그니처 등급이며, 옵션은 스마트커넥트, KRELL사운드, 스타일, 드라이브와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