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방역맨’을 자처하며 관공서와 학교, 그리고 다중이용 시설 방역에 앞장선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방역 전문 업체 ‘더존 컴퍼니’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오랜시간 방역업에 종사했거나 소독 작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이벤트업, 여행업, 문화예술공연 등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무대를 잃어버리고 일자리를 빼앗겨 다시 본업을 되찾기 위해 이 일에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MC와 이벤트 전문가, 여행종사자, 문화예술종사자들로 똘똘 뭉친 ‘더존 컴퍼니’는 ‘슈퍼방역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광주를 본사로 서울과 경기남부·북부, 대전, 대구, 전남, 전북, 부산, 경남, 제주, 충북 등 전국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