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은 어렵다. 기사도 기획기사는 몇날며칠을 고심한다. 그런데 대통령 행사기획, 즉 국가 행사기획을 한다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나는 못해... 그러던 중 운이 좋게도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의 제목은 ‘품격과 스토리가 담긴 행사기획’이다. 음... 제목만 가지고는 모르겠다. 강의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누구야? 탁현민 자문위워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시 남북 정상의 ‘도보다리 산책’을 기획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나온 뒤 현재는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처음보다 나은 두 번째는 없다’는 탁 위원은 “저는 연출가를 그가 꿈꾸는 세계관으로 관객을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