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피서철이 다가왔다. 피서객들은 집을 떠나 타지에서 잠을 청한다. 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 특히 성수기 때는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는데, 전국 숙박가격은 어떨까? (사실 성수기 때는 부르는 게 값) 본론부터 말하자면 광주가 가장 저렴하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숙박업소들은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광주지역에서 더 두드러진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개인서비스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평균 숙박가격이 4만229원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지역은 3만5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심지어 두 번째로 낮은 지역(인천)과도 2천500원 차이가 나며, 숙박가격이 가장 비싼 강원(4만3천889원)과 비교하면 무려 8천889원 차이가 난다. 광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