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진리’ 라는 속보를 보고 오보이기를 바랐다. 그러나 팩트였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영상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그녀는 왜 자살이라는 결단을 내렸을까? 후기자가 아는 연예인 설리는 4차원이었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 씩씩했기에 자살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여성의 노브라 권리’를 주장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설리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간 복숭아’란 별명을 얻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팬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화제를 모았다. 설리 인스타그램이 그 대표적이다. 인스타에는 최근 그녀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틀 전에 올라온 짧은 영상 ‘고백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