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활력의 바람 불어라" 적어도 여행객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송정역이 ‘예향(藝鄕)’ 광주의 관문은 아니다. 이들의 관문은 전통시장이다. KTX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으로 광주를 찾을 수 있으나 무조건 지나는 곳은 전통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지인들의 음식 문화와 정취를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기자인 나(후기자)조차 광주지역에 총 몇 개의 전통시장이 있는 지 몰랐다. (자랑은 아니지만) 양동시장, 무등시장, 송정역시장, 말바우시장, 대인시장뿐이... 그래서 준비했다. '광주 전통시장 전체를 새기며 포스팅 해보자.' 유명 포털사이트 'N'과 'G'에 광주 전통시장을 검색해봤으나 규정짓기도 어렵고,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전문가를 모시기로 했다. 바로 광주시청 전통시장 담당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