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발산마을 할매가 뉴스 전해드립니다.” 마을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백발의 노인이 카메라 앞에 섰다. 혼자서는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지만 청년들(청년 문화단체 ‘프랜리’)과 손을 맞잡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안녕하세요. '후기 쓰는 기자' 후기자입니다. 오늘은 '광주 발산마을 소식'을 들려줄까 합니다. 이 마을에는 청년 문화단체 '프랜리'가 들어와 더욱더 특별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이 ‘2018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할배할멈 뉴스 데스크’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전하는 뉴스는 ‘정(情)’이 넘치는 등 특별한 매력으로 호평이 자자하다. 전문 앵커가 아닌 수십년간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이 직접 앵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