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4일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이름에 붙은 프리미어! 프리미엄 세단답게 뭐가 달라졌을까?
우선 커졌다. K7 프리미어는 전장이 4천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Intaglio: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통해 담대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내장은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솔린, 디젤 전 트림에서 ▲컴포트 ▲스타일 ▲HUD팩 ▲모니터링팩 ▲드라이브 와이즈등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기색상은? (사전계약 결과) 차량 외관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 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실내 색상은 ▲블랙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순으로 선택됐으며 K7 프리미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새들 브라운의 선택 비율은 약 45%로 나타났다. <역시 블랙>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천102만원, 노블레스 3천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천593만원, 시그니처 3천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천622만원, 노블레스 3천799만원, 시그니처 4천1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천583만원, 노블레스 3천760만원 ▲3.0 LPi(일반) 모델 프레스티지 3천94만원, 노블레스 3천586만원, 3.0 LPi(면세) 모델 2천595만원-3천430만원이다.
K7 프리미어는 고급 대형 세단과 견줄만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kgf·m에 복합연비 11.9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기통당 MPI(간접분사) 인젝터, GDi(직접분사) 인젝터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해 배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기존 2.4 가솔린 모델(11.2km/ℓ) 대비 향상됐다.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
▲3.0 가솔린 모델은 V6 고배기량만이 줄 수 있는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묵직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EV 모드의 압도적인 정숙성을 갖췄다.
아울러 국산 동급 유일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를 달성해 강력한 토크를 원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근 일반 고객들에게도 판매가 허용된 ▲3.0 LPi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28.6kgf·m을 달성했다.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차선 및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터널 및 비청정 예상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을 국산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 조작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SBW)를 국산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Car to Home/Home to Car)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했다.[1]이 기능을 활용하면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서 홈투카, 카투홈은 뭘까?
홈투카 : 차량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집 안이나 차량 밖에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카투홈 :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에서 집 안의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컴포트 : 메모리 시트(스마트 자세제어 포함), 동승석 전동식 높이조절 장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스타일 : 19" 스퍼터링 휠(※프레스티지 : 18" 알로이 휠 적용), 12.3인치 클러스터, 인테리어 무드램프 등
HUD팩 : 헤드업 디스플레이, 빌트인 캠
모니터링팩 :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드라이브 와이즈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프레스티지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추가)
한편, 기아차는 현재 일부 차종에서만 제공하던 홈투카 서비스를 기아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 이용 기존 고객 전체에게도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이달 말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UVO 외에도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전체로 동일하게 확대 적용된다.
앞서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 간 총 8천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천500대 몰리며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시승 및 다양한 행사까지!!
고객이 K7 프리미어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아차는 7월 1일(월)까지 www.k7premierevent.com을 통해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에 선정되면 일주일간 시승체험을 할 수 있으며, 베스트 리뷰어는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함께 제공받게 된다. 기아차는 시승 체험단 신청자 중 5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아차 판매거점과 드라이빙 센터를 통한 전국 단위의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객은 K7 프리미어의 높은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주행감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향후 기아차 재구매시 3년 최대 64%의 잔존가치 보장을 해주는 ‘K7 다운&다운(Down & Down)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운&다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월 약 33만원으로 K7 프리미어를 구매할 수 있다.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선수율 10%, 36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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